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6곳, 경영상 어려움으로 도급계약 중도해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8-05 17:4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6곳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도급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물류, 하역, 원재료 등을 담당하는 6곳 협력업체가 7월31일자로 도급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다.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6곳, 경영상 어려움으로 도급계약 중도해지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연합뉴스>

금호타이어와 이 협력업체는 올해 말 재계약을 할 예정이었으나 협력업체들은 도급물량 감소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심해져 중도 계약 해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협력업체들은 매일 일정 도급물량을 채워야 금호타이어로부터 도급비를 지원받는데 2018년 뒤로 물량이 줄고 도급비 지원도 불규칙해지면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진다.

도급계약은 8월 말까지만 유효하게 됐다. 

이번 계약 해지는 협력업체에 소속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금호타이어 법인계좌 압류 문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새 협력업체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 승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불안정한 상황이 길어질 수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회사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데 비정규직 노동자들로서는 도급 계약 해지로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몰린 만큼 고용이 승계될 때까지 채권압류를 해제하지 않는 쪽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400명은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 1심에서 이긴 뒤 정규직과 임금차액 지급을 요구하며 회사를 대상으로 채권압류 신청을 냈고 법원이 7월30일 이를 인용하면서 금호타이어는 법인계좌가 압류돼 정상적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