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제철, 형강과 철근으로 국가기술표준원 '우수재활용' 인증받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8-05 13:3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생산한 형강과 철근 제품이 국가기술표준원의 GR(Good Recycled Product, 우수재활용 제품) 인증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인천공장에서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생산하는 형강과 철근 제품이 국가기술표준원의 GR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 형강과 철근으로 국가기술표준원 '우수재활용' 인증받아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현대제철은 인천 공장과 포항 공장, 당진 공장에서 재활용하지 않으면 폐기물이 되는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형강 및 철근 등의 제품을 연간 1천만 톤 이상 생산하고 있다.

GR 인증은 재활용 제품의 품질을 인증해 주는 제도로 재활용 제품의 수요 확대를 위해 1997년 국내에 도입됐다.

GR 인증 제품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녹색제품’으로 공공기관은 이를 구매할 의무를 진다.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에 쓰이는 자재도 원칙적으로 녹색제품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어 현대제철은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사에 공급하는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인천 공장뿐 아니라 포항과 당진 공장의 형강, 철근 제품도 현재 GR 인증 서류심사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현대제철의 우수한 자원재활용과 친환경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GR 인증 철강 제품을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자원재활용정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