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온라인 중심 K팝 주도권 경쟁 우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8-05 08:3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일본에서 진행할 K팝 관련 신규투자를 통해 실적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온라인 중심 K팝 주도권 경쟁 우위"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4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신규투자는 긍정적”이라며 “활동 중인 소속 걸그룹도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바라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일본에서 K팝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법인 ‘BLC’에 지분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지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BLC는 ‘비욘드라이브(Beyond Live)’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회사다. 비욘드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4월부터 선보인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K팝 콘텐츠 주도권 경쟁에서 JYP엔터테인먼트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트와이스, 있지, 니쥬 등 소속 걸그룹도 순조롭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트와이스가 6월에 발매한 미니 9집이 56만 장 판매됐고 있지도 8월 신보를 예고했으며 여기에 니쥬까지 가세했다”며 “걸그룹 세 팀이 세대교체 및 정량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498억 원, 영업이익 39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9.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녹색금융' 향한 뜨거운 관심, 재무부 헤드 "한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김대홍 부행장 "디지털 전략 '기본기' 다지..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무역진흥청 코리아데스크 복덕규 "중소·중견기업 아세안..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포스텍 최창희 "은행 위험관리 역량 강화할 때, 스트레스테..
이재명 대통령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국회·여론 수렴하는 제도 마련해야"
국방부 "원잠 2020년대 내로 건조 시작해야, 2030년대 중후반엔 진수 가능"
이재명 대통령 미 전쟁부 장관 접견, "전작권 회복은 한미동맹 발전할 계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시아개발은행 김성수 "부실채권 관리 강화로 베트남 금융안..
산업계 배출권 거래제 재고 촉구, "과한 감축목표 설정되면 배출권 값만 5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 한범희 "위기 대비한 지역 금융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