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 키워 매출증가 가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8-04 11:4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능력을 발판 삼아 전동화부품 공급이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연간 70만 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며 “전동화부품 공급을 꾸준히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 키워 매출증가 가능
▲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이에 현대모비스의 전동화부문 매출은 2019년 2조7970억 원에서 2021년 5조5520억 원으로 98.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로 수소연료전기차의 엔진 격에 해당하는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전기차 양산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주요 공급자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그룹이 2018년 12월 내놓은 ‘FCEV(수소전기차) 비전 2030’에 따르면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와 발전, 선박, 철도 등 20만 대 등 모두 70만 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스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부문 매출을 늘려 AS부문 매출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전동화부문 매출 증가와 함께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AS부품 매출 감소를 둔 우려도 나온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AS부문 매출 감소는 전동화부문의 고부가 부품으로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이날 현대모비스 목표주가 2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20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