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0-08-03 18: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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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가 자연살해세포(NK)의 활성도(세포 생존율 및 암세포 살상능력)를 높이는 제조기술과 조성물로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엔케이맥스는 고활성의 자연살해세포(슈퍼NK) 치료제 안에 있는 자연살해세포의 생존율 및 암세포 살상능력 극대화를 위한 조성물에 관하여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
이 조성물은 암환자의 자연살해세포를 건강한 사람의 수준 이상의 활성도로 높이는 특정 사이토카인과 별도의 첨가제 조합으로 이뤄졌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자연살해세포의 활성도는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고 특히 암환자의 자연살해세포 활성도는 매우 낮다"며 "암환자의 자연살해세포의 활성도를 건강한 사람 수준 이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 살상능력을 높이는 것이 우리 기술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엔케이맥스의 미국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소량 채혈만으로 강력한 자연살해세포로 증식배양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번 미국특허 등록을 통해 자연살해세포의 수를 늘리고 활성도를 높이는 생산기술부터 배양 이후 고품질을 유지하는 상용화기술까지 완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엔케이맥스가 취득한 이번 특허는 3월에 등록된 '자연살해세포의 생산방법 및 항암용 조성물'에 관한 미국특허에 자연살해세포 활성도에 관한 조성물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