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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주 갈피 못 잡아, YG SM 오르고 제이콘텐트리 내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8-03 16: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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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회사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3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79%(1950원) 상승한 4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터테인먼트주 갈피 못 잡아, YG SM 오르고 제이콘텐트리 내려
▲ 황보경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1250원) 오른 3만25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4%(250원) 높아진 3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가 2017년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에도 1천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중소엔터테인먼트회사인 큐브엔터 주가는 1.68%(80원) 내린 4680원에, 에프엔씨엔터 주가는 0.82%(50원) 밀린 6050원에, SMC&C 주가는 2.94%(50원) 오른 1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인 회사들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CJENM 주가는 2.26%(2600원) 내린 1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 지분 52%를 들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01%(50원) 하락한 4895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150원) 밀린 1만4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손오공 주가는 0.9%(15원) 내린 16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넷마블 주가는 0.39%(500원) 낮아진 12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디피씨 주가는 1.16%(200원) 상승한 1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32%(5원) 오른 1545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사들의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CJENM의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7%(2300원) 상승한 8만7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드라마 제작사 1위 기업으로 CJENM뿐 아니라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위지윅스스튜디오 주가는 0.85%(40원) 높아진 47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 전반의 시각효과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반면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37%(700원) 내린 2만8800원에 장을 마쳤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의 콘텐츠를 주로 공급하고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의 제작도 맡고 있다.

영화산업의 대표회사인 CJCGV 주가는 1.78%(350원) 하락한 1만9350원에,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주가는 2.98%(145원) 빠진 472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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