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조선호텔, 부산 폭우 피해로 '그랜드조선부산' 개장 연기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7-31 15:0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조선호텔이 폭우 피해로 부산 해운대 고급호텔 ‘그랜드조선부산’ 개장일정을 연기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23일 부산지역에 쏟아진 이례적 폭우로 지하주차장 일대가 침수되고 기계실과 전기실 등 주요 시설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를 복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8월25일로 예정됐던 그랜드조선부산 개장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조선호텔, 부산 폭우 피해로 '그랜드조선부산' 개장 연기
▲ 신세계조선호텔 '그랜드조선 부산' 조감도. <신세계조선호텔>

언제 문을 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전 상태로 원상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침수피해를 계기로 안전상태를 살펴 고객이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하며 머물 수 있는 호텔로 만들겠기 위해서다.

지하주차장으로 유입되는 우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존에 있던 1차 차수막을 강화하고 물이 들어올 수 있는 경로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도록 2차 차수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8월25일에 맞춰 이미 호텔을 예약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예약 취소를 안내하고 사과의 의미로 개장 이후에 사용할 수 있는 객실 무료 숙박권(1박)을 제공한다.

부득이하게 예약일에 부산에 머물러야하는 고객에게는 근처 부산 웨스틴조선호텔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천재지변에 따른 개장 연기로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호텔을 준비해 고객을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