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트롬 건조기 스팀씽큐' 17kg 용량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과 용량을 높인 새 건조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8월 첫째 주 안에 '트롬 건조기 스팀씽큐' 17kg 용량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았다. 구입한 사람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비용의 10%(1인당 30만 원 한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색상은 블랙스테인리스 1종이며 가격은 219만 원으로 책정됐다.
문 디자인이 기존의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바뀌었다.
물을 끓여 만든 증기로 탈취와 살균, 주름 완화 등을 제공하는 ‘트루스팀’ 기능을 탑재했다.
옷과 침구류, 패딩 등에 적합한 건조코스도 적용됐다.
콘덴서(응축기) 자동세척시스템은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알아서 콘덴서를 물로 씻어준다. 수동세척 방식 제품에서는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한다.
사용자는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이용해 신제품을 LG전자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 ‘LG씽큐’와 연결할 수 있다.
LG씽큐와 연결된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보내면 건조기는 세탁물에 알맞은 건조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LG전자는 이번 17kg 건조기와 함께 9kg 용량 에너지효율 1등급 건조기 신제품도 함께 내놓는다.
색상은 모던스테인리스, 화이트 등 2가지로 나뉜다. 가격은 114만~124만 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이 17kg 대용량 건조기에서도 편리한 스팀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