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진 두산인프라코어 구매총괄 전무(오른쪽)가 류경환 해송엔지니어링 대표와 30일 두산인프라코어의 협력사 지원프로그램 '2020 리딩 서플라이어'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
두산인프라코어가 협력사에서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공장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2020 리딩 서플라이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0년 지원 대상에는 냉각장치(라디에이터) 부품류를 공급하고 있는 해송엔지니어링을 비롯해 건영테크, 성원하이드로릭스, 평산볼트기공사, 디와이솔루텍, 명진기업 등 6개 협력사가 선정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20년 말까지 지원대상 협력사들이 스마트공장 프로그램 핵심 가운데 하나인 통합생산관리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통합생산관리시스템은 생산계획, 자재흐름, 품질정보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관리해 생산효율을 높여준다.
이용진 두산인프라코어 구매총괄 전무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스마트화가 뒷받침되야 한다”며 “통합생산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협력사들 디지털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2014년부터 진행해온 ‘리딩 서플라이어’는 협력사에 도움이 될 사례와 기법을 전파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동반성장활동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