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롯데렌탈 SK렌터카 쏘카와 손잡고 모빌리티서비스 확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7-30 11:3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주요 렌터카 및 카셰어링업체와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렌터카업체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 카셰어링업체인 쏘카와 ‘모빌리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롯데렌탈 SK렌터카 쏘카와 손잡고 모빌리티서비스 확대
▲ 현대차그룹 모빌리티전문기업 '모션(Mocean)' 직원이 '모션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해 플릿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국내 모빌리티산업 활성화와 4차산업시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그룹과 각 업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차량운행 및 모빌리티서비스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교류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빌리티산업은 최근 들어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관련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렌터카 및 카셰어링업계 선도업체들과 함께 데이터를 교류해 국내 모빌리티산업에 긍정적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렌터카 및 카셰어링업체들은 운영 차량과 관련한 정밀하고 유용한 데이터를 확보해 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다양한 데이터를 공급받아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원하는 차량 개발은 물론 신개념 모빌리티서비스를 위한 차량 및 운영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윤경림 현대기아차 오픈 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차량 제조사의 강점을 살려 차량과 함께 데이터 플랫폼을 주요 모빌리티사업자에게 공급할 것”이라며 “모빌리티업체와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