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28일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20.65%(735원) 급등한 42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에서 아시아나항공 거래 무산 뒤 국유화도 검토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대한항공 주가는 1.7%(300원) 오른 1만7900원에, 대한항공 우선주 주가는 4.7%(850원) 상승한 1만8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진칼 주가는 0.81%(700원) 상승한 8만7200원에, 한진칼 우선주 주가는 0.38%(200원) 높아진 5만2400원에 장을 끝냈다.
저비용항공사(LCC)들 주가도 모두 상승했다.
에어부산 주가는 15.5%(530원) 급등한 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웨이항공 주가는 2.75%(65원) 상승한 2430원에, 티웨이홀딩스 주가는 1.94%(20원) 오른 1050원에 장을 끝냈다.
제주항공 주가는 1.27%(200원) 오른 1만5900원에, 진에어 주가는 1%(100원) 상승한 1만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