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여객자동차법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장관의 면허 없이 다른 사람의 수요에 응한 자동차 유상 운송은 불가능한데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점을 인정받아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사례로 선정됐다.
고요한 모빌리티사업 차량에는 운전자와 승객 사이 소통을 위해 태블릿 PC가 설치된다. 승객이 태블릿 PC에 목적지를 직접 말하거나 입력하면 청각장애인 운전자가 모니터로 확인한 뒤 승객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QM6 LPG모델은 편의성은 물론이고 뛰어난 경제성과 정숙성을 갖추어 기존 세단과 차별화한 택시 비즈니스 모델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QM6의 우수성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