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조만간 신형 아이맥을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아이맥은 애플의 일반사용자용 일체형 PC 제품이다.
다만 아이맥 디자인은 애플 자체 칩을 적용하기 전까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IT전문 트위터리안 소이베이(@Soybeys)를 인용해 애플이 이번 주에 인텔칩을 사용하는 새 아이맥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전부터 애플이 새 아이맥을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6월 열린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아이맥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세계개발자대회에서 새로운 기기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IT전문 트위터리안 러브투드림(@L0vetodream) 역시 애플이 신규 기기를 출하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은 7월에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맥 제품을 발표한 사례가 많다”며 “2019년 7월에도 두 종류의 새로운 맥북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다만 나인투파이브맥은 신형 아이맥의 디자인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자체 프로세서인 애플실리콘을 사용한 아이맥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디자인을 변경하면 사용자가 애플실리콘을 탑재한 맥으로 갈아타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이맥 디자인은 오래도록 바뀌지 않고 있다. 애플이 측면 테두리를 5㎜까지 줄인 2012년 이후 외관의 변화가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