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로템, 철도사업 호조와 방산사업 정상화로 2분기도 흑자전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7-24 17:5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이 철도사업과 방산사업 모두 정상화에 힘입어 2분기에도 흑자를 냈다.

현대로템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566억 원, 영업이익 256억 원, 순이익 245억 원을 냈다고 24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이 4% 늘면서 흑자전환했다.
 
현대로템, 철도사업 호조와 방산사업 정상화로 2분기도 흑자전환
▲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현대로템은 1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2분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상반기 전체로도 흑자를 냈다.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271억 원, 영업이익 373억 원을 냈다. 2019년 상반기보다 매출이 9% 늘면서 흑자전환했다.

현대로템은 “철도사업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방산사업의 K2 전차사업 정상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상반기에 철도, 방산, 플랜트 등 모든 사업부문 실적이 개선됐다.

철도부분은 상반기에 매출 7159억 원, 영업이익 186억 원을 올렸다.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이 8% 늘면서 흑자전환했다.

방산부문은 상반기에 매출 3416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냈다. 2019년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590% 증가했다.

플랜트부문은 매출 2123억 원, 영업손실 48억 원을 냈다. 2019년보다 매출이 2% 감소했지만 손실규모가 20억 원 가량 줄었다.

현대로템은 상반기에 4222억 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전동차사업, 3471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전동차사업, 2367억 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 후속양산사업 등 모두 1조3224억 원 규모의 신규 일감을 확보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

현대로템은 6월 말 기준 수주잔고 9조2699억 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1년 전보다 14% 확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