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7월 안에 KT스카이라이프의 차량용 방송 서비스인 ‘스카이오토’를 롯데렌탈의 렌터카서비스에 추가하는 구성의 제휴상품을 내놓는다.
스카이오토는 실시간 방송채널 47개를 제공하는 이동형 실시간 방송서비스다.
이번 제휴상품은 스카이오토 기본형 상품으로 차량 렌털조건에 따라 1년에서 5년 약정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스카이오토 이용 요금은 렌터카 월대여료와 통합해 청구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03년 처음 고속버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방송서비스를 내놓았다. 그 뒤 2017년 위성방송에 LTE 백업 기능을 더해 ‘스카이라이프 LTETV’를 론칭했고 올해 초 스카이라이프 LTETV의 이름을 스카이오토로 바꿨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자율주행 환경과 첨단 드라이빙 보조장치의 발전으로 앞으로 렌터카시장에서도 차량에서 이용하는 멀티미디어서비스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스카이오토는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최적의 미디어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롯데렌탈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