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혹서기를 맞아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에게 여름옷 등을 기부한다.
대우건설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쿨쿨 자고 있는 쿨한 옷 나눔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 대우건설은 17~19일 서울시 중구의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임직원이 기부한 하절기 의류와 여름나기 물품들을 전달했다. <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이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하절기 의류와 폭염 대비물품들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쪽방촌과 노숙인 보호시설에 전달했다.
기부물품은 하절기 의류 2400여벌과 휴대용 선풍기 100개, 스포츠타월 1천 장, 신발 등으로 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500명 가량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해마다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주택보수와 시설물 설치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주택 노후로 거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직접 보수할 수 없는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단열작업 등을 지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기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