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가 매매거래 재개 뒤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을 이르면 2021년 2월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오전 10시1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86%(1만4100원) 상승한 10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급등해 21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등록된 임상시험 연구설계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2021년 2월 피라맥스 임상2상을 최종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풍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수행기관도 4곳에서 9곳으로 늘었다.
신풍제약 주가는 4월1일 종가인 1만2150원과 비교해 9배 가까이 급증했다. 시가총액도 5조 원을 넘으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40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신풍제약은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2상 허가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