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폴크스바겐의 ‘8세대 골프’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넥센타이어는 폴크스바겐의 8세대 골프에 ‘엔블루S’와 ‘윈가드 스포츠2’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S’와 ‘윈가드 스포츠 2’. <넥센타이어> |
골프는 해치백 차량으로 1979년 처음 나온 뒤 지금까지 3500만 대 넘게 팔린 폴크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8세대 골프는 2012년 출시된 7세대 모델을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한 모델로 2019년 12월 처음 공개됐다.
넥센타이어의 ‘엔블루S’는 친환경차 및 고성능차 맞춤 타이어로 유럽의 강화한 배출가스 규제기준에 맞춰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넥센타이어는 ‘사이드 월 공기 역학’ 설계기술을 처음 적용해 주행소음을 줄였으며 기존 제품과 비교해 홈 디자인을 간결하게 넣어 고속에서 물 빠짐(배수성) 능력과 빗길 제동 능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윈가드 스포츠2’는 눈길에서도 안정적으로 속도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겨울용 타이어로 눈길은 물론 젖은 노면, 마른 노면 위에서도 우수한 핸들링과 제동 능력을 보여준다고 넥센타이어는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폴크스바겐의 ‘파사트’ ‘폴로’ ‘제타’ 등에 지속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타이어 판매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