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0.13%)는 공덕동과 현석동의 신축단지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동과 신계동 위주로 올랐다. 서대문구(0.08%)는 북아현동과 가재울뉴타운 신축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도봉구(0.12%), 노원구(0.11%), 강북구(0.11%)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높아졌다.
강남4구는 강동구를 제외한 나머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에서 부동산대책 발표 등에 따른 관망세 증가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송파구(0.13%)는 신천동, 방이동, 문정동 위주로 올랐고 강남구(0.11%)는 개포동과 도곡동, 일원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서초구(0.09%)는 반포동 신축단지와 잠원동 오래된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동구(0.11%)는 고덕동, 둔촌동, 암사동의 신축단지나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높아졌다.
동작구(0.06%)는 상도동과 대방동 역세권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2020년 7월2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5% 올랐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전국 아파트값은 2019년 9월4주 47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4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0.16% 올라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축소됐다. 지방은 0.13% 상승해 지난주보다 오른 폭이 0.01% 커졌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세종(1.46%), 경기(0.23%), 충남(0.22%), 울산(0.21%), 경남(0.16%), 부산(0.12%), 대전(0.11%), 강원(0.11%), 서울(0.09%), 충북(0.09%) 등은 상승했고 제주(0.05%)는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