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왼쪽 네 번째), 장종태 대전시 서구청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14일 대전시 서구청에서 열린 ‘장애인 특장버스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14일 대전시 서구청에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특장버스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신협과 신협 임직원의 참여로 설립된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
특장버스에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리프트가 설치돼 있다.
대전 서구청은 특장버스를 ‘서구건강체련관’ 무료 순환버스로 활용하기로 했다. 대전 서구건강체련관은 장애인 재활 체육시설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2018년부터 사회적 약자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차량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어디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귀 기울이고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신협이 힘을 실어준 덕분에 대전시 서구지역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특장버스 지원사업에서 신협과 대전 서구청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맡았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서구건강체련관 버스가 오래돼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며 “차량을 기증한 신협중앙회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협과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8년 4월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성의신협이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저상버스 1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12월 대전시에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를 기증했다.
2019년 5월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 한센병 환자 및 주민을 위해 승합차 1대와 1톤 트럭 1대를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