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최태원 "SK그룹 계열사 보유자산 공유해 반도체 생태계 만들겠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7-09 17:3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SK그룹 계열사에서 보유한 기술과 자산을 공유한다.

최 회장은 9일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소재부품장비 도약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7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계열사 보유자산 공유해 반도체 생태계 만들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관계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 회장은 이번 발표에서 대기업의 자산을 더 많이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SK는 대기업이 지닌 자산을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바탕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 문제에 접근했다”며 “SK는 앞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2차 전지분야 핵심기술도 더 많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와 정부가 주도해 경기도 용인에 구축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장소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 회장은 “기업이 모여 돈을 번다는 것 이외에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사회적 가치가 무엇인지도 같이 고려하겠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반도체 부품소재기업 50여 곳이 참여하는데 이들 기업에 SK가 1조57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 448만㎡(약 135만 평) 부지에 세워지는 초대형 산업단지다. 반도체 공장 4곳과 소재부품 협력기업 중심의 '협력화 단지'로 조성되며 SK그룹이 120조 원을 투자한다.

최 회장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 반도체소재 국산화 성과도 들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는 심각한 도전이었다”며 “정부와 기업, 지역과 기업, 기업과 기업이 새로운 협력모델로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등 소재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제가 회사를 다닌 지 30년쯤 되는데 이렇게 불확실한 경영환경은 처음인 것 같다”며 “상당히 어려운 과제이지만 10년 뒤 오늘을 기억할 때 국내 반도체 생태계가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 날로 기억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