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올해 5월까지 국세수입 21조3천억 줄어, 재정적자 역대 최대 수준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7-07 11:3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5월까지 국세수입 21조3천억 줄어, 재정적자 역대 최대 수준
▲ 기획재정부가 7일 발표한 재정수지. <기획재정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으로 재정지출은 늘어나고 국세수입은 줄어들면서 올해 5월까지 정부 재정적자가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7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1~5월 국세수입은 118조2천억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1조3천억 원 감소했다.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을 합한 총수입은 198조2천억 원으로 17조7천억 원 감소했다. 국세수입이 줄었지만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이 각각 4천억 원, 3조3천억 원 늘었다.

반면 1~5월 총지출은 259조5천억 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4조5천억 원 증가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적자 61조3천억 원을 보였다. 2019년 19조1천억 원보다 적자규모가 220% 증가했다.

통합재정에서 4대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역시 적자 77조9천억 원으로 2019년 36조5천억 원보다 113% 증가했다.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 적자규모는 역대 최고치다.

5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764조2천억 원으로 2019년 말 699조 원보다 9.32%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조국 대표 수락연설서 선명성 부각, "민주당 정치개혁 회피 땐 개혁야당들과 교섭단체 추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 4명 정견 발표, '쇄빙선' '조국 방패' 내세우며 경쟁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최창원의 주주환원 딜레마, 향후 SK가스 의존 확대 불가피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