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교보생명은 31일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외벽에 ‘서로를 향한 우리의 응원 #국민 덕분에’를 담은 초대형 래핑(Wrapping)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래핑은 광고 디자인이나 광고 내용을 건물, 교통수단 등에 부착해 홍보하는 것을 뜻한다.
응원메시지와 함께 비와 바람을 이겨내고 피어난 무궁화, 국화, 들꽃 등을 통해 국민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홍보물 길이는 90m로 축구장 길이와 맞먹는다.
교보생명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의료진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는 국민을 향한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제작됐다.
'#국민 덕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의료진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을 사회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보여준 훌륭한 시민의식에 감사를 전달하기 위해 교보생명에 ‘#국민 덕분에’ 참여를 요청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민족기업으로서 국민을 응원하고 위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고요해진 광화문 광장이 다시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