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국 연준 의장 "미국경제 새로운 변곡점, 금리 0% 수준 당분간 유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30 14:5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경제 회복속도를 놓고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관련된 변수가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바라봤다.

로이터 등 외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29일 열린 미국 하원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회의에서 "미국경제는 현재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준 의장 "미국경제 새로운 변곡점, 금리 0% 수준 당분간 유지"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리스크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 불확실성이 더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

파월 의장은 "코로나19로 봉쇄되었던 지역 경제활동이 신속하게 재개되고 있는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다만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일이 큰 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미국경제가 완전히 회복하려면 코로나19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소비자가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일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방역 성과와 정부 경기부양책 효과가 모두 중장기 미국경제 흐름에 절대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정부가 경기부양정책을 가능한 수준에서 모두 추진하고 경제적 지원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미국 기준금리는 경제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0%에 가까운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경제동향을 면밀하게 살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인도 정부, 관세 회피 혐의로 삼성전자에 9천억 규모 세금과 과징금 부과
[현장]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빈소에 각계 발길, "굉장히 따뜻했던 사람"
사조그룹 회장 주진우 21년 만에 사조산업 대표로 복귀, 김치곤과 각자대표
풀무원 전문경영인과 한지붕 창업주 2세, 핵심 미국 법인서 영향력 키울까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방사청 '9613억' 블랙호크 개량사업 맞대결
하나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연임 안건 주총 찬성률 81.2%, "중차대한 소임"
금호건설 69억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출자전환으로 재무구조 개선"
[오늘의 주목주] '한화그룹주 동반 하락' 한화오션 6%대 내려, 코스닥 네이처셀 상한가
작가 414명 윤석열 파면 촉구, 노벨문학상 한강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이다"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하며 2610선 마감, 코스닥도 710선 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