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모델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KT위즈파크’에서 ‘LG LED 사이니지(제품명: LBF 스타디움 시리즈)’를 활용한 약 330m 길이의 띠전광판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스타디움 전용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국내 야구장에 공급했다.
LG전자는 경기 수원시 수원 KT위즈파크에 스타디움 전용 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상업시설에 설치하는 디스플레이)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LG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제품명 LBF 스타디움 시리즈)로 조성된 띠 전광판을 1루부터 3루까지의 내야석 바로 위 외벽에 설치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높이 1m, 길이 330m이며 디스플레이의 휘도(광원의 단위면적당 밝기의 정도)는 6천 니트(nit)로 외야 관중석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은 1초에 4천 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4천 헤르츠(Hz)에 달해 움직임을 매끄럽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그라운드 백스톱(본루 뒤쪽 공간)에도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높이 1.5m, 길이 9m의 광고물을 설치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LG 디스플레이의 혁신기술력을 앞세워 고객가치 기반의 솔루션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