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컨트롤스와 덕양산업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산업으로 진출하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의 사업재편을 일괄승인했다.
25일 오전 9시55분 기준 인지컨트롤스 주가는 전날보다 29.82%(1300원) 오른 566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인지컨트롤스는 자동차 냉각 조절장치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덕양산업 주가는 29.69%(293원) 오른 1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양산업은 자동차 내장재 제조업체로 자동차 대시보드, 손잡이 등을 제조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6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10개 회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24일 최종 승인했다.
10개 회사는 5년의 사업재편 기간에 신산업분야의 기술 개발 또는 신제품 양산을 위해 약 1천여 명을 신규고용하고 총 2300억 원을 신규투자한다.
이번 사업 재편계획 승인으로 인지컨트롤스는 친환경차 냉각조절장치 제조 및 판매를, 덕양산업은 친환경차의 배터리 경량화 기술개발 및 판매를 새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