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검찰,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포함 환매중단 핵심인물 출국금지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6-24 15:5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회사 임원진 등 관계자들을 출국금지히거 수사에 들어갔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표 김모씨와 이사 이모씨, 변호사 송모씨, 대부업체 D사의 대표 이모씨 등 관계자들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포함 환매중단 핵심인물 출국금지
▲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표 김모씨와 이사 이모씨, 변호사 송모씨, 대부업체 D사의 대표 이모씨 등 관계자들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펀드 판매 과정에서 공기업이나 관공서가 발주한 건설공사 및 전산용역과 관련된 매출채권에 투자해 펀드를 운용한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펀드에 편입된 자산은 공공기관의 매출채권이 아닌 대부업체의 사채 등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자산 편입내역을 위변조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송 변호사는 그의 로펌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서류를 조작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D사의 대표 이씨는 펀드 자금이 흘러들어간 대부업체 D사를 포함해 다시 자금이 옮겨진 부동산 투자개발업체 등 여러 관계사의 대표로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이다.

현재까지 옵티머스운용이 판매한 펀드 규모는 5500여억 원으로 이 가운데 약 680억 원이 환매가 중단됐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들을 소환조사해 이번 의혹의 실체를 규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앞서 NH투자증권 등 옵티머스 펀드 판매 증권사들은 22일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 등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북한 비트코인 보유 세계 3위? 해킹 뒤 11억4천만 달러 규모 보유 주장 나와
조주완 지난해 LG전자서 보수 29.9억 받아, 임직원 평균 급여 1억1700만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2.1%에서 1.5%로 0.6%p 내려
서울대 의대 교수 4인 '복귀 반대' 전공의 비판, "내 가족이 이들에게 치료받을까 두..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로 오화경 정진수 등록, 모두 업계 출신으로 관료 없어
중국 검색포털 바이두 AI 모델 2종 출시, "딥시크와 같은 성능에 가격은 절반"
유뱅크 컨소시엄 '제4인터넷은행' 신청 연기, "하반기 예비인가 신청 추진"
상상인증권 "현대백화점 지누스 턴어라운드, 백화점과 면세점도 실적 개선"
GC녹십자 독감 백신 미국 조류독감 리스크 없지만, mRNA 기술 확보 매진
이정애 LG생활건강서 작년 보수 17.5억 받아, 전년보다 24.7% 증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