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시설 ‘햇살한줌’ 등 50개 사회복지기관이 2020년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차량 나눔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23일 ‘2020년 사회복지기관 차량 나눔’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50개 사회복지기관을 발표했다.
▲ 2019년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기 안성 '우술라의집'. |
사회복지기관 차량 나눔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사업의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08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모두 500여 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했다.
4월부터 진행된 올해 차량 나눔사업 공모에는 전국 997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차량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 기관의 신뢰성, 차량운영의 지속가능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장애인 재활시설인 햇살한줌을 포함한 50개 기관을 차량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기관에는 각 1대씩 모두 50대의 경차가 지원된다. 차량등록, 탁송비용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도 지원되며 지원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타이어 교체 지원과 경정비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안전한 운행을 위한 블랙박스도 새로 추가됐다.
최종 선정된 사회복지기관 명단과 차량 인수 등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