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웹보드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네오위즈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네오위즈 목표주가를 3만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2일 네오위즈 주가는 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웹보드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시간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웹보드게임 이용자가 하루에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게임 이용금액으로 지출하면 24시간 접속을 제한하던 규제가 올해 4월 폐지됐다. 이에 따라 게임가입자 1명당 지출하는 평균 게임 이용금액(ARPU)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847억 원, 영업이익 52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6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