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19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용범</a>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이 텔레마케팅(TM) 인력을 대폭 줄이는 등 내실 다지기로 경영전략을 바꾸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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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인보험에서 업계 1위인 삼성화재를 따라잡은 만큼 손해율과 사업비율 등을 관리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19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용범</a>, 메리츠화재 TM영업조직 줄여 수익성 강화로 빠르게 선회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6/20200622172611_3690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19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용범</a>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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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가 외형 확장 중심에서 수익성 중심의 판매전략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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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TM설계사가 지난해 말 3860명에 이르렀으나 5월 말 1931명까지 줄였다. 2018년부터 TM채널 인력을 꾸준히 강화해온 것과 사뭇 다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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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채널 점유율도 지난해 말 42.6%에서 5월 24.2%까지 떨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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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19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용범</a> 부회장은 그동안 장기인보험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 확대와 전속설계사 증원이라는 투트랙 전략 외에도 상위 손해보험사들이 소홀히 하기 쉬운 TM채널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여왔는데 이런 기조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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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의 전략 변화는 장기인보험에서 업계 1인 삼성화재와 어깨를 견줄 정도로 성장한 만큼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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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거둔 지난해 장기인보험 신계약 보험료는 1695억 원가량으로 2017년 776억여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장기인보험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와 격차를 약 42억 원까지 좁혔다. 삼성화재의 2019년 장기인보험 신계약 보험료는 1737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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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메시지에서 “경기침체로 불완전판매 및 역선택을 유발하는 계약이 늘어날 가능성이 늘고 있는 만큼 매출 증대보다는 손해율 통제가 중요하다”며 “저효율조직 정비와 손해율이 높은 상품 교체 차원에서 TM 조직의 고강도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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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외연 확장을 통해 신계약이 늘어난 데 따라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높아져 이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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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와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다.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과 비교한 설계사수당, 판매촉진비 등 사업비의 비율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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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의 사업비율은 2017년 22.9%, 2018년 26.6%, 2019년 31.1% 등 꾸준히 상승했다. 손해율도 2017년 80.5%에서 2019년 81.1%로 높아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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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높을수록 수익성은 떨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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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인보험의 언더라이팅을 강화해 손해율을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업무 지원시스템 투자, 마케팅 고도화 등 비용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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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라이팅은 보험을 계약할 때 계약자가 작성한 청약서상의 고지의무 내용이나 건강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보험사가 보험계약의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최종 심사과정을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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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이 TM채널의 영업전략 변화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데는 메리츠화재가 중소형손해보험사란 점에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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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의 판단에 따라 시장 변화와 상황에 맞춰 즉각적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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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규모가 큰 만큼 경영전략의 방향성을 급격하게 돌리기가 힘들다”며 “메리츠화재 등 중소형손해보험사들은 대형손해보험사들이 움직이는 방향을 보고 상황에 맞춰 전략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