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에도 올해 순이익 견조"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6-22 08:1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스피지수 및 환율 정상화로 2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에도 올해 순이익 견조"
▲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K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5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KB금융지주는 직전 거래일인 19일 3만6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기타영업부문에서 영업손실 2773억 원을 냈는데 코스피지수 및 환율이 정상화되며 2분기 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2분기 순이익이 9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월19일 128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를 보이며 6월19일 1209.5원으로 외환시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1500대 밑으로 떨어졌다가 6월 들어 2100대로 올라섰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인 KB증권이 1분기 순손실을 내며 가장 부진했는데 같은 이유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됐을 때 영향을 무시하기 힘들지만 올해 KB금융지주의 이익은 견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KB금융지주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조940억 원, 순이익 3조2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보다 영업이익은 8.8%, 순이익은 8.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금융당국 조직개편 날벼락, 증권사 IMA·발행어음 심사 밀릴까 노심초사
중국 빅테크도 미국 뒤따라 'AI 투자 경쟁', 글로벌 금융자본이 판 키운다
엔비디아 HBM4 성능 상향 요구에 마이크론 진땀, 삼성전자 내년 HBM4 입지 더 커진다
정부 요직 곳곳에 포진한 '이재명 동기', 사법연수원 18기 전성시대
크림 '가품 논란'에 플랫폼 신뢰 '흔들', 페이머스스튜디오 검수 역량 물음표
한화에어로 손재일 펜타곤 출신 대거 영입, 차륜형 K9자주포 북미 시장 진출 잰걸음
SK케미칼 자회사 지분 활용해 투자금 확충, 안재현 친환경 전환 속도 높인다
DL건설 수장 1년 만에 현장·주택 전문가로, 여성찬 안전·수주 솜씨 발휘 특명
외국인 입소문 'K의료 뷰티', 파마리서치·클래시스 미용의료 성장 기대감 높다
카드업계 '최장 10일' 황금연휴 공략 시동, 여행·쇼핑 투트랙으로 고객 유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