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금리를 내렸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0.5%로 내려간 데 따른 것이다.
▲ 카카오뱅크는 18일 '카카오뱅크 정기예금'과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금리를 0.2~0.25%포인트 낮췄다. |
카카오뱅크는 18일 '카카오뱅크 정기예금'과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금리를 0.2~0.25%포인트 낮췄다.
카카오뱅크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 연 1.25%에서 1.00%로 0.25%포인트 내렸다.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와 3년 만기 정기 예금 금리도 0.25%포인트 낮춰 각각 1.05%와 1.10%로 하향 조정했다.
자유적금 금리도 일괄적으로 0.2%포인트 내렸다.
이에 1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1.30%에서 1.10%, 2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1.40%에서 1.20%, 3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는 1.50%에서 1.30%로 낮아졌다.
카카오뱅크는 변경된 금리는 18일 이후 신규 또는 재예치되는 계좌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가입계좌는 변경된 금리가 아닌 가입시점에 약정된 금리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예적금 상품 금리 인하는 5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하향 조정에 시장 금리가 내려감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