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수 11번가 생활플러스 담당(오른쪽)과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진행된 11번가와 야놀자의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번가> |
11번가와 야놀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11번가는 15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야놀자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국내여행업계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는 국내여행상품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레저 및 액티비티상품 확대, 여행 콘텐츠 개발 등을 함께 진행한다.
11번가의 고객 데이터와 야놀자의 국내 숙박상품을 결합해 매달 ‘국내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수상 레저 가평 여행’ 기획전을 시작으로 호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야놀자가 보유한 모든 국내 숙박상품을 11번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 모바일앱에 야놀자 전용 브랜드관 ‘야놀자여행’을 만들어 전용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숙소 주변의 관광 명소와 교통편 등 관련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국내 숙박뿐만 아니라 레저 및 액티비티로 상품영역을 확대해 숙소와 놀거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김성수 11번가 생활플러스 담당은 “11번가를 통해 야놀자 숙박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두 회사의 협업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와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두 회사의 핵심역량을 결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여행업계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여행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