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로 명품 '보상소비' 늘어 수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16 08:3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며 백화점에서 명품 구매 등 '보상소비'가 늘고 면세점 임대료 절감효과도 나타나 신세계 수익성 개선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
 
신세계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로 명품 '보상소비' 늘어 수혜"
▲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하준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신세계 목표주가 3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5일 신세계 주가는 21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신세계가 백화점부문에서 코로나19 사태 안정화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바라봤다.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행 대신 명품 등을 구매하는 '보상소비'가 늘어나면서 매출에서 명품 비중이 높은 신세계에 수혜가 집중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가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감면하며 신세계 면세점 임대료 절감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 연구원은 "신세계 면세점부문 영업손실은 2분기 들이 줄어들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보면 상황은 지금보다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전망했다.

신세계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550억 원, 영업이익 283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39.5%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