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랩지노믹스, 씨젠, EDGC 등 코로나19 진단키트회사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어 진단키트 생산회사 주식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오전 9시40분 기준 수젠텍 주가는 전날보다 8.88%(2250원) 상승한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5월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정식 사용승인을 받고 13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랩지노믹스 주가는 전날보다 1250원(5.61%) 오른 2만35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랩지노믹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씨젠(3.3%), EDGC(2.47%) 등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10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전체 50개 주 가운데 21개 주에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학교는 3월 미국 전역에 내려진 봉쇄조치로 한 차례 꺾인 코로나19 확산세가 경제활동 재개 이후 다시 커지기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