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백화점, '생활 장르 VIP고객' 선정해 다양한 혜택 제공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6-10 16:2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백화점이 생활용품을 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생활 장르 VIP’제도를 만들었다.

신세계백화점은 6월부터 생활 장르에서 최근 3개월 동안 8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새 VIP 등급 ‘생활 장르 코어(core) 고객’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생활 장르 VIP고객' 선정해 다양한 혜택 제공
▲ 신세계백화점이 '생활 장르 코어 고객'에게 보내는 '공간의 기준' 메시지 이미지. <신세계>

우선 16일까지 모든 매장에서 ‘생활 장르 코어 고객’ 5만4천 명을 뽑는다.

VIP고객으로 선정되면 두 달에 한 번씩 추천상품의 할인쿠폰과 최신 트렌드 설명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장르에 관심 있는 고객만을 위해 맞춤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 장르 코어 고객’을 위한 ‘리빙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해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해주고 이후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집 꾸미기에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새 VIP서비스를 준비했다. ‘백화점 큰손’으로 떠오른 생활 장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의 생활 장르는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백화점 매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5월까지 매출 증가율 6.4%를 나타내며 꾸준함을 보였다.

‘생활 장르 코어 고객’은 식품관 등 다른 장르에서도 구매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이 4월 ‘메종 드 신세계’ 테마 행사기간에 ‘생활 장르 코어고객’ 4만7천 명을 시범 선정해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한 결과 이 고객들은 일반고객보다 평균 2.1배 많은 금액을 지출했다.

식품관에서는 일반고객보다 2.5배 높은 객단가를 보였으며 식품과 생활 장르를 동시에 소비하는 빈도도 일반고객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관 외에 여성·남성패션, 화장품, 잡화 등 다른 장르에서도 일반고객보다 2배 이상을 지출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해 업계 최초로 식품 VIP를 선보인 데 이어 생활 VIP를 선정하며 장르별 개인화 마케팅을 확대했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