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신용보증기금, 회생기업 인수하는 기업 2곳에 보증 32억 지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6-03 11:1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보증기금이 회생기업을 인수하는 기업 2곳에 보증 32억 원을 지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회생기업 인수를 추진하는 2개 기업에 '회생기업 인수합병(M&A) 보증'을 통해 32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회생기업 인수하는 기업 2곳에 보증 32억 지원  
▲ 신용보증기금 기업 로고.

회생기업 인수합병 보증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2019년 9월 새로 도입한 보증상품이다.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A건설사는 영업력과 기술력은 갖췄으나 거래처로부터 공사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회생절차를 밟고 있었다. 

이에 같은 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B건설사가 영업망 확대를 위해 A건설사의 인수를 추진했지만 인수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B건설사는 신용보증기금의 회생기업 인수합병 보증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 A건설사를 인수할 수 있게 됐다. 

회생기업 인수합병 보증을 통해 인수되는 회생기업은 직원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채권자들은 인수대금으로 채권을 일시에 변제 받을 수 있어 인수기업, 회생기업, 채권자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신용보증기금은 기대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생기업의 성공적 구조조정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해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