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미용기기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를 사용해 피부를 관리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 미용기기 가운데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관리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미용기기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의 5월 판매량이 4월 판매량의 2배에 이른다고 3일 밝혔다.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LG 프라엘 6종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미세먼지와 더위로 피부 관리에 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세정력을 유지하면서도 피부 자극을 줄인 저진동 초음파 클렌징 방식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봤다.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초당 최대 37만 회에 이르는 초음파 진동을 활용해 피부 각질층을 부드럽게 흔들어 균열을 낸다. 이후 세안제로 만들어진 미세한 기포가 원활한 세안을 돕는다.
실리콘 소재 브러시는 분당 최대 4200회 미세 진동하며 노폐물을 제거한다.
LG전자에 따르면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소재 가운데 피부에 직접 닿는 브러시에는 국제표준규격(ISO-10993)에 따라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 소재가 사용됐다. 초음파 헤드 부분은 인체 이식용 소재를 적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현재 화이트 색상, 블라썸 핑크 색상 등 2가지로 나뉜다. 블라썸 핑크 모델에는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저자극 케어 모드’가 추가됐다.
LG전자는 더 개선된 성능과 다양한 색상을 갖춘 초음파 클렌저 신제품을 하반기 출시하기로 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초음파를 활용하는 저자극 클렌징 방식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LG 프라엘 라인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미용기기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