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쉐보레 등 국내 완성차기업 3곳이 6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종료를 앞두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쌍용차, 렉스턴스포츠&칸 최대 150만 원 코란도 최대 100만 원 현금지원
쌍용차는 6월에 60~72개월 할부로 렉스턴스포츠&칸을 사면 현금 150만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같은 조건으로 코란도, 티볼리, G4렉스턴을 구매했을 때는 현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쌍용차는 위의 할인혜택과 중복 적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퍼펙트 제로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선착순 3천 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가격의 최대 10%를 빼준다.
할인적용 차량은 2020년 4월 이전에 생산된 티볼리, 코란도, G4렉스턴 등이다.
10% 할인 대신 6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골라도 된다.
쌍용차는 2020년 4월 이전에 생산된 렉스턴스포츠&칸을 사면 차량 가격의 8%를 깎아주거나 6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또 1.5톤 이하 화물차 보유고객이나 사업자가 렉스턴스포츠&칸을 사면 30만 원을 깎아준다.
기존 쌍용차 보유고객에는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 원을 깎아주는 로열티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쌍용차는 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와 군인에게 10만 원을 더 깎아준다.
◆ 르노삼성차, SM6 현금으로 사면 최대 450만 원 할인
르노삼성차는 6월 SM6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45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현금 구매고객에 200만 원을 할인해 주는데 SM6 가솔린모델의 LE 스페셜, PE, SE 트림과 LPG모델의 SE트림 구매고객에는 100만 원을 깎아준다.
SM6를 렌터카용이나 택시용으로 사는 고객에는 별도로 할인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
여기에 기존 르노삼성차 보유고객이라면 최대 200만 원을 더 빼준다.
공무원, 교직원, 호국보훈,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추가로 50만 원을 지원받아 최대 450만 원 할인된 가격에 SM6를 살 수 있다.
SM6 구매고객은 할인혜택 대신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골라도 된다.
르노삼성차는 QM6를 사면 최대 150만 원의 용품구입비를 지원하거나 현금 50만 원을 지원한다.
5월 출시한 르노 캡처 구매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은 일반 할부로 3.9%이율 최대 72개월 분할납부로 차를 사거나 36/48/60개월 단위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은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하는 방식으로 월 할부금을 설정하고 마지막 회차에 현금 상환, 할부 연장, 차량 반납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르는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현금으로 전기차 SM3 Z.E를 사면 600만 원을,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깎아준다.
◆ 한국GM 쉐보레, 의료진과 택배 종사자 대상으로 30만 원 할인
한국GM 쉐보레는 6월에도 의료진과 택배 종사자, 공무원에게 쉐보레 차종별로 20만~30만 원을 특별 지원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캠페인을 이어간다.
‘택스 프리 이벤트(Tax Free Event)’도 시행한다.
콤보할부 프로그램(이율 4.9%, 72개월 분할납부)으로 스파크(LS, Van 트림 제외)를 사면 12년치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120만 원을 지원한다.
같은 조건으로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를 사면 취득세를 전액 지원한다.
한국GM 쉐보레는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대상 차종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다마스, 라보 등이다.
차량 가격의 10%를 선수금으로 내면 처음 1년은 달마다 1만 원만 내면 된다. 1년 뒤부터는 4.5% 이율의 36개월 할부에 맞춰 월 납입금이 책정된다.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고객은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차를 살 수도 있다.
이밖에 한국GM 쉐보레는 노후차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7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다마스와 라보 구입고객에게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다자녀, 다문화, 신혼 부부, 교사, 교직원에는 차량 가격의 20만~30만 원을 깎아준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