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7주째 떨어졌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8일~22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4원 하락한 리터당 1248.9원으로 집계됐다.
▲ 5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48.9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0.5원 내린 리터당 106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0.3원 오른 1341.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3.1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2.3원 상승한 1209.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261.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214.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2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1.34원 오른 리터당 1251.6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062.63원으로 전날보다 1.36원 상승했다.
5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4.8달러 뛴 배럴당 33.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중국의 석유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50개주가 모두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석유 수요가 늘어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