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중기부, 공정위에 한샘 대림산업 대보건설 크리스에프앤씨 고발 요청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5-22 12:0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벤처기업부가 한샘, 대림산업, 대보건설, 크리스에프앤씨 등 4곳을 놓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검찰고발을 요청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21일 열린 ‘제12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에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 공정위에 한샘 대림산업 대보건설 크리스에프앤씨 고발 요청
▲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중기부는 고발요청을 결정한 이유를 놓고는 “4개 기업이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중소기업에 전가하거나 하도급 미지급 등과 같은 위법행위로 중소기업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법 위반행위를 살펴보면 한샘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전시매장의 판매촉진행사를 매장 입점 대리점들과 사전협의 없이 진행했다. 120여 개 입점 대리점에 34억 원의 판촉비용을 일방적으로 부과하기도 했다.

한샘은 협의없는 판촉 진행과 일방적 판촉비용 부과로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 명령, 과징금 11억5600만 원 등의 처분을 이미 받았다.

대림산업은 2015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759개 중소기업에 제조와 건설위탁을 하면서 하도급대금과 선급금 지연이자 등 15억여 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서면 계약서 등을 발급하지 않거나 법정기한을 넘겨서 발급했다.

공정위는 대림산업에 재발방지 명령과 함께 과징금 7억3500만 원을 부과했다.

대보건설은 2016년 2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117개 중소기업에 건설위탁을 하면서 발주처로부터 준공금을 현금으로 지급받고도 중소기업에 현금 대신 어음 등으로 지급했다. 또 하도급 대금과 지연이자 등 모두 2억5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대보건설에 재발방지 명령, 과징금 9300만 원을 등의 처분을 내렸다.
 
크리스에프앤씨는 2014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96개 중소기업에게 의류제조를 위탁하면서 1억2천만여 원 상당의 의류제품을 구입하도록 요구하고 계약금과 계약금 지급방법 등 수·위탁 계약의 중요 사항을 확인하는 서면 계약서 등을 발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 명령과 과징금 1억3500만 원이 부과됐다.

중기부가 공정위에 검찰고발을 요청한 것은 2014년 1월부터 시행된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른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