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썸엠앤씨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하고 있다.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경기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한한령 해제 기대감까지 더해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11시51분 기준 블러썸엠앤씨 주가는 전날보다 20.04%(470원) 뛴 2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브러썸엠앤씨는 화장용 스폰지 및 퍼프, 용기제품 등 화장용 소품 제조업체다. 국내와 해외 화장품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에 제품을 제공한다.
중국 소비 확대에 따라 화장품 소비가 증가하면 블러썸엠앤씨의 실적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1일부터 열리는 중국 양회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내구재 소비 확대 및 온라인 소비 촉진 등을 추진한 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피해는 대부분 소비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놓고 보면 이번 양회에서는 소비진작과 관련된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