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언어치료 사업비를 기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어린이 재활을 위한 언어치료사업비 25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윤태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병원장이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스카이라이프 > |
이날 전달식에는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과 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철수 대표는 “KT스카이라이프의 후원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협력해 어린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태 병원장은 “KT스카이라이프가 병원 설립부터 지금까지 함께해 준 덕분에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언어치료를 통해 어린이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가 이번에 기부한 2500만 원은 난독증 아동의 읽기 및 쓰기 능력 증진을 위한 그룹언어치료 프로그램 운영, 발음기관 운동기능 향상 및 표현 언어능력 증진 치료 등에 쓰인다.
KT스카이라이프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2016년 세워졌을 때부터 뇌손상, 발달지연 등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치료실을 조성해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의 통합 재활치료를 위해 시민과 기업, 자치단체 등이 힘을 모아 설립한 어린이 재활치료 전문병원이다.
물리치료뿐 아니라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스포츠센터, 어린이도서관 등 지역주민 복지시설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