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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목표주가 높아져, "수주잔고 늘고 수출비중도 절반 육박"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5-20 09: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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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IG넥스원은 국내외에서 수주가 늘면서 실적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LIG넥스원 목표주가 높아져, "수주잔고 늘고 수출비중도 절반 육박"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 원에서 3만8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IG넥스원 주가는 19일 2만7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2018년부터 시작된 수주잔고가 쌓여가는 흐름을 중장기적으로 지속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2020년 1분기 말 기준 6조2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주잔고 가운데 수출비중이 40%를 넘는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방위산업의 특성상 연말이 수주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2020년 연말을 기준으로 수주 잔고는 6조6천억 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게다가 LIG넥스원의 매출 품목들은 무기체계 등 전력화 장비들이어서 국내외 수주 전망이 밝다.

LIG넥스원은 중동 등지에서 현지 지사를 통해 협상을 지속하며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국내외 신규수주 모두 2020년과 2021년에 가시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LIG넥스원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70억 원, 영업이익 6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251.9%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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