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미국 암학회에서 6월 면역항암 신약의 전임상결과 발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05-15 17:5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이 미국 암학회에서 면역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결과를 발표한다.

유한양행은 6월22일 열리는 미국 암학회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면역항암 이중항체 'YH32367(ABL-105)'의 전임상결과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한양행, 미국 암학회에서 6월 면역항암 신약의 전임상결과 발표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YH32367은 유한양행과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연구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유방암과 위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치료 적응증으로 한다.

YH32367은 종양세포에 결합해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킨다.

YH32367은 면역작용을 활성화하고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지니고 있는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암학회 초록에 따르면 YH32367는 T면역세포에서 종양세포가 사라지게 유도하고 동물실험에서도 비교항체보다 높은 항암 효과를 보였다.

유한양행은 2021년 YH32367의 전임상 독성시험을 마치고 임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윌리엄 김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성 보험사 '술렁'
TSMC "최신 반도체 기술 대만에 유지" 의지 재확인, 트럼프 압박에 선제 대응
삼성물산 한남4구역서 1등 자존심 지켜, 오세철 '도시정비 왕좌' 등극 청신호
세계 증시 뒤흔든 양자컴퓨터 기술 상용화, 한국은 아직 걸음마도 못 떼
SK바이오팜 '제2 세노바메이트' 찾기 분주, 이동훈 미국망 활용해 수익 극대화
탄핵정국에 빛나는 민주당 잠룡, 김동연 우원식 경제·외교 의미심장한 몸풀기
트럼프 2기 정부 내일 출범, 캐나다 25% 관세에 배터리 소재 업계 '좌불안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