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05-13 17: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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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기존 주력게임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게임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49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순이익 42억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 송병준 게임빌 대표이사.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별이되어라!, MLB 퍼펙트이닝 2020, 빛의 계승자 등 기존 스테디셀러들이 견조한 사업수익을 내주고 있고 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의 지분법수익이 반영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앞으로 차별화된 신작들을 앞세워 글로벌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게임빌은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가 8월에 일본과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어 수익성과 성장성에 기여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아르카나 택틱스’를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이 게임은 랜덤 디펜스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로 다양한 영웅들를 조합해 전략을 짜는 재미를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성을 갖춘 참신한 신작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바일게임시장 추세에 빠르게 적용시킬 수 있도록 게임사업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의 효율성, 시너지를 제고해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