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이 한영수 사진작가와 협업해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브랜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한국 패션사진의 선구자로 불리는 한영수 작가와 협업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빈폴은 동양적이고 독창적 작품으로 잘 알려진 한영수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현대적 색상과 그래픽이 돋보이는 티셔츠와 팬츠를 선보였다.
빈폴은 한영수재단에서 발간한 ‘서울, 모던 타임즈’, ‘시간 속의 강’, ‘꿈결 같은 시절’ 등 3권의 사진집 안에서 고른 사진을 토대로 상품을 만들었다.
빈폴과 한영수 작가의 협업상품 티셔츠는 화이트·멜란지그레이·베이지·스카이 블루 등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9만9천 원 이다.
이밖에 셔츠는 카키·브릭 컬러로 16만9천 원, 팬츠는 14만9천 원이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은 “한영수 작가의 세련된 디자인을 상품에 풀어냈다”며 “한국의 정서와 철학 등 독창성을 담은 한영수 작가의 작품을 토대로 브랜드 정체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