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리니지2M 흥행 앞세워 1분기 매출 신기록 수립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5-12 09:0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과 PC온라인게임의 호조 덕분에 1분기에 최대 매출을 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311억 원, 영업이익 2414억 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103.8%, 영업이익은 203.6% 늘었다. 회사 창립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거둔 것이다.
 
엔씨소프트, 리니지2M 흥행 앞세워 1분기 매출 신기록 수립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분기 순이익은 1954억 원으로 2019년 1분기보다 160.2% 증가했다.

모바일게임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에서 1분기에 매출 5532억 원을 냈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이 184.4% 증가했다.

리니지2M 출시 효과 덕분이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11월 말에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을 출시했는데 2019년 4분기에 매출 1439억 원을 낸데 이어 1분기에는 3411억 원을 냈다.

모바일게임 전체 매출에서 리니지2M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분기 40%에서 1분기 61.7%까지 증가했다.

PC온라인게임에서 낸 매출은 1분기 1135억 원이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이 20.5% 늘었다.

지역별 매출비중을 보면 한국에서 거둔 매출이 6346억 원으로 전체의 86.8%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매출 본격화로 국내 매출이 2019년 4분기보다 4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인건비는 211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1분기보다 48% 늘어난 것으로 리니지2M 흥행 성과 보상과 정기 인센티브 지급, 인력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마케팅비로 지출한 돈은 모두 396억 원이다. 2019년 1분기보다 108% 늘어났지만 2019년 4분기보다는 4%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게임 출시와 관련한 광고 집행이 줄어들어 마케팅비 지출이 이전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