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신용카드사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신청 시작, 첫 주는 요일제 적용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5-11 11:5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카드사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신청 시작, 첫 주는 요일제 적용
▲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 9개 신용카드회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회사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신청이 11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됐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 9개 신용카드회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을 신청할 수 있다.

비씨카드와 제휴를 맺은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농협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수협은행 등 10개 은행과 케이뱅크,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등에서 발급한 신용·체크카드 소지자는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신청을 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이다.

신청 첫 주에는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인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11일, 2·7은 12일, 3·8은 13일, 4·9는 14일, 5·0은 15일로 지정된 요일에만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을 신청할 수 있다.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신청은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세대주 본인이 해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평소 카드 사용방법과 동일하게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된다.

다만 백화점(신세계·롯데·현대·AK·뉴코아·NC)과 대형마트(홈플러스계열, 롯데마트 계열, 이마트 계열), 온라인쇼핑몰, 배달애플리케이션(현장결제는 가능), 대형전자제품 판매점(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플라자, LG전자베스트숍), 일부 유흥·위생·레저·사행업종, 상품권, 귀금속 판매점과 면세점, 세금 및 공공요금 납부, 보험업 결제, 교통·통신료 등 카드자동이체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기한은 올 8월31일까지다. 이때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급되지 않고 소멸된다.

18일부터는 카드회사의 연계은행 창구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도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iM증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 시장 입지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키움증권 "GKL 3분기 중국·VIP 중심 드롭액 성장, 무비자 시행으로 실적 개선"
SK증권 "기아 3분기 관세 비용 1조500억 지불, 영업이익 28% 감소 추정"
삼성전자 엔비디아 맞춤형 반도체용 'NV링크 퓨전' 생태계 합류, ASIC 제작·설계 ..
TSMC 2나노 파운드리 수율 향상에 고전, 내년 생산량 '품절'에 고민 더 커져
한화증권 "LS-호반 경영권 분쟁 핵심, 41조 규모 해저케이블 시장 패권 다툼"
iM증권 "LG전자 3분기 실적 선방, 관세 우려 정점 지나고 해상운임 하락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