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임시휴장기간을 1주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18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 강원랜드가 2월23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카지노 사업장 영업을 중단하고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원랜드는 기존에 카지노 일반영업장을 11일 오전 6시까지 휴장한다고 알렸지만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 연장을 결정했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월23일부터 카지노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수준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강원랜드는 정부지침에 따른 방역시스템을 점검하고 운영시설 재개장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단계적 시설 재개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8일부터는 방역체계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카지노 회원영업장의 사전운영을 시작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방침과 사회적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재개장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